고대 MOT, '10주년 세미나' 개최…"최대 MOT로 발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0.10.25 10:00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이 24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 4번째부터) 김용찬 원장, 김영준 부원장, 오세훈 교수, 조중래 교수.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 사진=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용찬 고려대 MOT 원장을 비롯한 전 교수진과 교우 및 원우 대표들이 참석해 개원 10주년을 축하했다.

김용찬 원장은 이날 “MOT가 추구하는 공학과 경영의 양손잡이형 인재육성은 경계가 소멸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핵심 원천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교수가 축사를 했으며, 정진택 고려대 총장도 동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송경모 교수는 ‘기술경영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성엽 교수는 ‘기술과 법 정책'에 대해, 조용덕 교수는 ‘기술전략 관점에서 바라 본 MOT의 나아갈 길’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전 MOT 교수진이 ‘고려대 MOT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MOT 교우 및 원우들은 10주년을 맞이해 모금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고려대 MOT는 국내 최고의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으로, 창의적이며 유연한 사고와 융합적 역량을 보유한 산업계 핵심 리더와 기술경영학 분야 최고의 연구자 배출을 목표로 2010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했다.


지난 10년간 고려대 MOT에는 기술기반으로 창업한 스타트업 및 기업의 오너와 임직원은 물론 벤처캐피탈리스트, 의사, 변호사, 변리사, 연구원, 엔지니어, 군인, 경찰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입학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

40명의 재학생으로 시작한 고려대 MOT는 현재 △기술경영학과 △국방기술기술경영학과 △지식재산전략학과 총 3개의 학과에서 매 학기 140여명의 재학생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해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MOT 대학원으로 발전했다.

고려대 MOT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 주관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준 고려대 MOT 부원장은 "앞으로도 고려대 MOT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산업·신수종 창출을 유도해 기업의 미래 혁신 역량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할 인재를 양성해 국가경제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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