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된 샤이니 최민호 병장, 전역전 휴가 반납하고 훈련 참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1 10:34
해병대 전역을 앞둔 최민호 병장(1245기)이 전우들과 2020호국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1사단제공) 2020.10.21/© 뉴스1
해병대 전역을 앞둔 최민호 병장(1245기)이 전우들과 2020호국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병장이 전우들과 산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해병대1사단제공) 2020.10.21© 뉴스1


해병대 전역을 앞둔 최민호 병장(1245기)이 전우들과 2020호국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병장이 전우들과 지형 정찰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해병대1사단제공)2020.10.21/© 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해병대 전역을 앞둔 '샤이니'의 최민호 병장(1245기)이 '2020 호국훈련' 참가를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

21일 해병대 1사단 등에 따르면 최 병장이 10월27일 전역 전 휴가 후 11월15일 휴가 상태에서 전역할 예정이다.

최 병장은 휴가 기간 중 시행되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0일의 전역 휴가를 반납했다.

최 병장은 지난해 4월 입대한 후 신속기동부대원이 갖춰야 할 상륙·공수훈련 등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최 병장이 평소 모범적인 병영생활로 후임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으며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부대에서도 신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 병장은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끝까지 전우들과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다. 중요한 훈련에 참가해 전우들에게 노하우를 나누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전역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휴가를 반납한 최민호 병장은 오는 11월15일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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