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교량 시설물 안전점검 착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1 10:30
강원 고성군은 오는 23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교량 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원 고성군청 전경. © News1
(고성=뉴스1) 이상훈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교량 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23일 착수, 12월 중순까지 마무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관리대상 시설물은 주기적으로 정기점검과 정밀 안전점검·진단 등을 실시해야 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등급 결정, 보수·보강공사 추진과 유지관리방안 수립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이에, 군은 사업비 1300만 원을 투입해 명파1교, 송정교, 운봉교, 원암1교, 원천4교, 원천5교 등 6개 교량에 대해서는 정기 안전점검을, 원암2교 교량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추진한다.

교량 안전점검 주 내용은 Δ시설물 주요부재의 상태 확인 수준의 외관 조사와 측정 Δ시험 장비를 이용한 조사 등이며,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시설물 상태를 판단하게 된다.

점검 결과 교량 시설물의 균열 또는 파손이 확인된 경우 내년에 사업비를 확보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황광일 건설도시과장은 “교량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공중의 안전을 확보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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