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한국중부발전에 데이터 보안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20.10.21 10:33
파수는 한국중부발전에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파수에 따르면 최근 한국중부발전은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과 내부자에 의한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비대면 업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으로 보안 시스템을 버전 업그레이드 했다.

파수는 이번 작업으로 한국중부발전의 보안 시스템에서 실시간 암호화와 정책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각종 이동 디스크와 메신저, 메일 등을 통해 PC로 유입되는 파일 등을 시스템에서 보호하고 관리자 페이지에서 일괄 암호화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문서 사용 로그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안 정책을 개선할 수도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의 PC반출 신청·연장이나 결재 프로세스를 통한 추가 권한 신청·부여 등 설정 기능도 추가됐다. 파수는 각 에이전트에 배포된 패치의 버전과 설치 현황 등도 자동으로 관리되도록 개선됐다도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보안 담당자는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봉호 파수 본부장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은 물론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안 체계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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