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떠든다" 항의하는 고시원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0 17:58

경찰 "오늘 중 영장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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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고시원에서 다른 거주자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일 "이날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강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46)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9일 밤 11시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고시원에서 50대 남성 B씨가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고 항의하자,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저녁 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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