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일본서도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시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0 16:54
화이자.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일본에서도 시작한다.
NHK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20일 독일 제약사들과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일본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임상 대상자는 20~85세까지의 일본인 160명으로, 이들은 3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받는다.

10월 중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며 백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면 해외 임상 결과와 함께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화이자가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내년 6월 말까지 약 6000만명분 백신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화이자는 현재 미국 등에서 최종 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지난주 성명을 통해 안전성 검증이 끝나면 내달 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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