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라이스 '바이든 정부' 초대 국무장관 하마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0 16:18

바이든 당선 유력해지자 워싱턴 로비스트들 바이든 캠프에 줄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유엔주재 미국 대사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지낸 수전 라이스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가 유력해지자 차기 국무장관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됐던 수전 라이스 전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바이든 후보의 지역구인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을 승계할 만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고 소개했다. 민주당 의원 중에선 외교위 소속의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커네티컷)도 거론되고 있다.

외교 관료 중에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유엔주재 미국 대사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지낸 수전 라이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라이스는 올해 초 바이든 후보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거론됐었다.

또 오바마 정부 시절 국무부 부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토니 블링켄, 사만다 파워 전 유엔대사, 톰 도닐런 전 국가안보보좌관, 빌 클린턴 정부 시절 대북정책 조정관을 지냈던 웬디 셔먼 전 국무차관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날 CNBC도 최근 수주 동안 워싱턴의 로비스트들이 바이든 후보 측근들과 접촉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바이든 내각에 들어갈 인물로 수전 라이스, 토니 블링켄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줄곧 비판해온 미 공화당 중진인 밋 롬니 유타주 상원의원도 바이든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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