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연안여객터미널 노후시설 개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0 15:54

DID설비·운항정보시스템 개선으로 대국민서비스 질 향상

20일,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의 대합실 상부에 신규 DID가 설치된 모습(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뉴스1
(여수=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 디지털정보 디스플레이(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객터미널은 거문도 외 3개 노선을 운행하며, 연간 약 31만여명이 이용하는 연안교통의 요지이나 노후된 운항정보시스템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공사는 입·출항정보를 송출하는 기존 매표소와 개찰구의 46인치 DID 12대를 55인치형으로 전량 교체하고, 대합실 상부의 46인치형 DID 17대를 98인치형 5대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여객터미널의 입·출항정보를 시인성이 우수한 전광판을 통해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진행했다.

공사는 노후된 운항정보시스템의 개발·교체를 통해 여객선 일정변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용객에게 보다 향상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구 항만시설부장은 "기존 노후화 시설의 개선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21년에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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