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 재활병원발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재활병원 간호조무사 1명, 광주시 거주 병원 외래 진료환자 1명, 확진자와 접촉한 김포시 거주자 1명이다.
앞서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시 거주 간병인 A씨(광주시 84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확진 직후 병원을 폐쇄하고 A씨가 근무한 21병동과 31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직원 등 재활병원 관련자, 같은 부지 내에 있는 요양병원, S학교, 보듬터 관계자, 확진자 접촉자, 가족 등 광주지역에서만 1454명을 진단검사 했다.
또 타 지역 확진자 가족, 접촉자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 63명은 재활병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 직원, 확진자 가족, 확진자 접촉자 등이며 지역별로는 광주시 57명, 타 지역 9명이다.
타 지역 확진자는 서울 2명, 경기 성남 2명, 김포 1명, 강원도 홍천 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환자 1명이 지난 19일 숨졌다. 이 확진자는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홍천 환자 1명은 첫 확진자의 아들 가족(3명)과 접촉해 확진된 3차 감염사례다.
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한 2차,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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