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은 김종철 정의당 대표 "차별 없는 세상 만들겠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0 15:10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0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0.2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가 20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봉하마을에 도착해 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10여 명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묘역에 들어선 김 대표는 노 위원장과 함께 대표로 분향했다. 노 위원장은 '평등과 차별없는 사회를 위해'라는 글귀가 적힌 꽃바구니도 헌화했다.

노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 앞으로 이동한 이들은 묵념을 끝으로 참배를 마쳤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20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 2020.10.2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묘역 참배 후 김 대표는 봉하마을 방명록에 "노무현 정신으로 차별 없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법과 제도를 바꾼 대통령은 많았지만 차별없는 세상이라는 꿈을 시민들에게 심어준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 유일하다"며 "뜻을 이어받아 차별없는 세상,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머무는 사저를 찾아 권 여사를 예방했다.

예방을 마친 김 대표는 곧바로 창원으로 이동해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현대로템 창원공장 등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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