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대면 평가를 결정했다. 수험생들은 동영상 촬영 기준과 유의사항에 맞춰 촬영한 1단계 실기 동영상을 제출했다.
평가장은 스크린과 빔프로젝터 등이 설치된 시사실의 형태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실기고사가 비대면 동영상 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 캠퍼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자가격리자에게도 시험을 응시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준희 입학처장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연기 실기우수자 전형 1단계를 비대면 평가로 전환했다"며 "다만 피아노, 무용, 회화 등 기타 실기우수자 전형은 불가피하게 종전의 방식을 유지하되, 고사 수험생 중 자가격리자가 있는 경우 별도의 방역 기준에 맞춰 실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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