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셀프 스튜디오 개소...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 2020.10.20 15:11
삼육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셀프 스튜디오 3개실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셀프 스튜디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방음·흡음 설계된 촬영세트와 고해상도 카메라, 전용 소프트웨어, 크로마키 스크린, 프롬프터, 음향, 조명장비 등을 갖췄다. 전담 직원이 상주해 콘텐츠 제작 일체를 지원한다.

촬영 후에는 별도의 편집이나 랜더링 과정 없이 자동으로 교수 개인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업로드된다. 또한 전자 칠판, PPT, 유리보드, 법랑칠판 등을 강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개인 장비와 호환도 용이하다.

이와 함께 삼육대는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 전용 강의실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수업할 수 있는 융합강의실도 추가로 구축했다. 이로써 삼육대는 셀프 스튜디오 3개실, 줌 전용 강의실 11실, 융합강의실 50실, 대형 스튜디오 1실, 오픈 스튜디오 1실, 일반 스튜디오 2실 등 미래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삼육대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온라인 수업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온라인강의 통합지원실'을 설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김정미 디지털러닝센터장은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을 넘어, 미래교육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면서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자체 온라인 교육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미래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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