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경로당 단계적 운영 재개…개인위생 철저 당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20 09:54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고창지역 경로당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조정 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황한규 사회복지과장(가운데)이 고창읍 성산경로당을 방문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고창지역 경로당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조정 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고창군은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물품 비치 등 사전 준비가 완료된 경로당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로당에 외부인은 일체 출입을 금지하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하지만 단체 급식이나 식사는 금지된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군보건소 등이 연계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황한규 사회복지과장은 “철저한 사전점검 후 제한적으로 경로당을 재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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