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훈련 중 버럭! 이적생 텔레스 패스 실수에 아쉬움 표출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 2020.10.20 08:28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팀 훈련 도중 승부욕을 드러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팀 훈련 도중 실수를 한 알렉스 텔레스(28)에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매체는 페르난데스가 화를 낸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맨유 선수들이 패스 게임을 진행하는 가운데, 텔레스가 약간 늦은 타이밍에 패스를 건네면서 페르난데스가 에딘손 카바니(33)에게 볼을 빼앗겼다. 그러자 페르난데스는 텔레스를 향해 두 손을 뻗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페르난데스가 상대의 볼을 뺏은 뒤에도 텔레스에게 계속 잘못을 지적했다"면서도 "페르난데스가 웃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악의적인 마음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화를 내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빨간색 원). /사진=영국 컷오프사이드 캡처
페르난데스와 텔레스는 맨유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지만, 여러 차례 그라운드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두 선수는 포르투갈 리그 정상급 선수로 활약해왔다. 페르난데스는 전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텔레스는 FC포르투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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