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루피·블루·오왼 등 유명 래퍼들, 대마초 적발 '충격'

머니투데이 최지연 기자 | 2020.10.19 20:47
래퍼 나플라와 루피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엘르 스타일 어워즈 2018'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2018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한 래퍼 나플라와 루피 및 두 사람과 같은 소속사인 블루, 오왼,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됐다.

채널A는 19일 오후 나플라와 루피를 포함한 다섯명의 래퍼들이 지난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다섯 래퍼는 지난해 9월 경찰 수사 끝에 대마초 흡입 혐의가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메킷레인 소속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다섯 사람의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나플라는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소속사 작업실에서 대마를 흡입했으며,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지난 7월 이들 중 1명을 기소했으며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소속 래퍼 5인의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 중이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방안을 마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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