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는 19일 목포해양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2020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광주여대, 목포해양대, (재)전남관광재단,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함께 뜻을 모았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루즈선으로 인증받은 팬스타드림호(9759t)를 보유하고 있는 선사다. 지난 5일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의 연안 크루즈 시범운영 선사로 최종 선정됐다.
4개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Δ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Δ 지역 관광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공동연구 활동 Δ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과 정보의 교환 Δ 교수와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의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광주여대 한 관계자는 "2020년 교육부의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지자체-기업 간 공유플랫폼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광주여대와 목포해양대는 4개 기관 협약 체결에 앞서, 크루즈레저산업 분야의 맞춤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공동학위제 추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학제 간에 크루즈레저산업 융합전공과정을 개설하고, 연안 크루즈 여객관리와 운용관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들이 지역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공유대학 모델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은 "협약이 성공적인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4개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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