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연예인들이 뭉쳤다…'족구로 희망 메시지' 전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19 16:50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앞줄 가운데)과 (사)한국연예인야구협회 박정철 회장(앞줄 왼쪽)이 '달마야 족구하자' 공동주최 업무협약을 마치고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사에서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와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이하 SBO, 회장 박정철)가 '생명나눔활동 및 사업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을 열고 '달마야 족구하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 사찰의 스님들과 SBO 소속 연예인들이 족구시합을 갖는 프로그램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달마야 족구하자'를 지역축제로 승화시켜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축제를 전개할 계획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겸 조계종 원로회원인 일면대종사는 "달마야 족구하자는 단순한 불교행사가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중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운동으로 전개하겠다"면서 "국제적인 교류가 시작된다면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사찰들과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달마야 족구하자는 내년부터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한스타미디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한스타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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