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25 전략, 미래인재 확보+안전·품질 투자에 초점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0.10.19 11:18
서산 태양광발전소 현장 전경/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치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추고자 '현대건설 2025 전략'을 수립했다.

세부 전략 과제로는 △미래인재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이다. 2025년까지 세계 일류 브랜드 건설사 도약을 목표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우선 현대건설은 2025년까지 설계·미래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원의 40% 수준으로 확대한다.

국내외 전 현장의 안전 조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안전관리비용으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안전전문가를 전체 인원의 20%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ICT 융·복합 기술 등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건설 체질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도 과제다. 향후 모든 현장 의사 결정 시스템을 드론 등 첨단 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으로 바꿀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선 수소연료발전,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팜,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박동욱 사장은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인적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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