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손흥민&케인 향한 찬사..."세계 축구 최고의 공격 조합"

OSEN 제공 | 2020.10.19 05:23

[OSEN=이인환 기자]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아".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0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후반 아쉬운 수비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다 잡은 승리를 놓친 토트넘은 리그 2승 2무 1패로 승점 8점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1분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케인이 최전방을 향해 정확한 공간패스를 전하자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발목힘을 살린 총알탄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이 리그 합작한 8번째 골.


전반 16분 토트넘은 손흥민이 내준 공을 그대로 레길론이 오버래핑 이후 크로스로 연결했다. 케인이 기가 막힌 헤더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는 3-0으로 벌어졌다.


말 그대로 토트넘이 기록한 3골에 모두 손흥민과 케인이 있었던 것. 이 둘은 28골을 합작하며 역대 EPL 최강 듀오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 'BBC'는 PL 최강의 듀오인 케인과 손흥민에 대해 "지금 세계 축구에서 이보다 뛰어난 공격 조합이 있는가"라면서 "그들의 호흡은 마치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 덕에 여유를 잡은 무리뉴 감독은 후반 27분 교체로 베일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37분부터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지며 승점 1에 그쳐야만 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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