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총리님의 공감, 배려, 소통의 리더십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 코로나19(COVID-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실시된 뉴질랜드 총선에서 아던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승리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12월 뉴질랜드를 방문해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던 인연이 있다.
지난 7월 정상통화에서는 아던 총리가 사전에 조율되지 않았던 우리 외교관의 뉴질랜드인 직원 성추행 문제를 거론했던 적도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처리겠다"는 입장을 아던 총리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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