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연지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남편, 매니저 등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함연지는 남편과 7년 열애 끝에 가정을 꾸렸다고 밝혔다. 결혼 4년 차인 두 사람은 고등학교 연합 졸업파티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함연지 동갑내기 남편은 대기업 임원 자녀로 알려졌다. 그는 민족사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해 홍콩 소재 회사에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함연지는 "정략 결혼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오래 연애를 하면서 멀리 떨어져서 지내다 보니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먼저 결혼하자고 제의했다"고 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이기도 한 함연지는 이날 재벌 3세 이미지에 대해 "차갑고 도도한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차이가 있다"며 "오히려 찌질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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