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베트남·중국 수산식품 판촉전으로 업체 지원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0.10.16 15:27

19개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 참여 43개 품목 수출

경남도가 지난달 중국에서 수산식품 홍보판촉전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 베트남(호치민)과 중국(청도)에서 ‘경남 수산식품 홍보판촉전’ 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19개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가 참여해 43개 품목 7910만원(판매이익 포함)의 수출고를 올렸다.

판촉전 인기품목은 구이맛오징어, 순살고등어, 참치캔, 어묵, 김스넥 등 간편 조리식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등 현지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수출업체 관계자 등은 참석하지 않고 수출국 현지 인력으로만 홍보판촉전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연말까지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10월 일본·홍콩·태국 등) △온라인 마케팅(11월 일본) △비대면 홍보판촉전(11월 미국) △수산식품 안테나숍 운영(9~11월 홍콩)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연말까지 계획된 온라인 수출상담회,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수산물 수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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