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부문 실적 개선에 주목-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10.15 08:39
한국투자증권은 15일 KT&G에 대해 해외부문 실적 개선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KT&G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3965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401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정은 연구원은 "3분기 내수 담배 매출액은 전년동기 수준의 512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해외 매출은 83% 증가한 2067억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중동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7~9월 누적 판매액이 212배 증가해 기저효과가 본격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필립모리스와 함께 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수출이 3분기부터 시작돼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난 8월 러시아, 9월 우크라이나에 출시했고 일본에도 진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향후 수출국가 추가발표가 주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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