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레미콘 선두 유진기업, 저탄소 인증 최초·최다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0.10.14 11:20
유진기업은 친환경 레미콘 관련 인증이 6개로 최초·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유진기업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은 국내에서 '저탄소 레미콘' 관련 인증 최초·최다 기록을 보유한 기업이다. 계열사 동양과 친환경 제품 개발과 최첨단 설비, 자체 품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을 레미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저탄소 인증이 6개로 국내 레미콘 업체 중 가장 많다. 업계 최초로 △2018년 ‘25-24-150’ △2019년 ‘25-21-150’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에는 △25-27-150 △25-30-150 △25-35-150 △25-50-600 인증을 획득했다.

계열사 동양도 유진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지난해 2개 제품(25-30-150, 25-35-150)에 대해 환경성적 인증을 받았다. 동양은 2017년 유진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탄소발자국 인증도 받았다.

유진기업과 동양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레미콘은 각각 18개와 15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들은 국내 레미콘 최대 규모인 서서울공장을 비롯해 전국 단위 배급망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레미콘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7월부터 시행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녹색제품 구매법)’ 개정안에선 공공기관 입찰에서 의무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사용토록 하고 있다.


저탄소제품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한 레미콘을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녹색건축인증(G-SEED) 심사 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녹색건축물로 인증되면 용적율 등의 건축기준과 세금 감면 등을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과 동양을 포함 약 80여개 업체가 14개 레미콘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인증과 탄소발자국 인증 등을 받고, 평균 탄소배출량을 4.24%가량 감축시키면 저탄소 제품(Low Carbon)으로 인증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기초건설소재 분야에서도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친환경에 대한 눈높이를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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