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치안정책硏, 40주년 기념 '포스트 코로나' 학술 세미나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20.10.13 15:28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사진=뉴스1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3~14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김구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학술 WEBINAR(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환경과 범죄동향 및 치안정책 방향’, ‘사이버 범죄 활동의 정보추적 및 증거자료 관리’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치안정책연구소 설립 4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가 가져온 급격한 치안환경 변화를 분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찰의 치안활동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첫날은 치안정책연구부 주관으로 김혜진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이 ‘코로나 전후 한국의 치안환경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비대면(언택트) 시대 경찰활동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은 과학기술연구부가 주관해 ‘가상자산 부정거래 등 사이버 범죄 활동 정보추적’과 ‘증거자료 관리를 위한 자기주권 신원 DID(Decentralized ID) 적용’ 등의 발표가 이뤄진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디지털 기술혁명이 이뤄낸 초연결 사회는 역설적으로 위험요인을 전파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져 경찰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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