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세단의 강자 ‘더 뉴 E클래스’의 10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디자인 변화를 통해 역동성을 한층 강조한 외관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안락해진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신형 파워트레인, 진화된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크 레인 벤츠 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E클래스는 그 자체로 혁신과 기술, 편안함과 안전성, 디자인과 럭셔리, 범접할 수 없는 장인정신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영역에 걸친 업그레이드로 최고의 럭셔리 세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간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쌓아온 기록들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벤츠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모델이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에서도 E 300 4MATIC(5517대)과 E 250(3959대)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켰다.
'더 뉴 E클래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더 뉴 E 250 아방가르드 6450만원, 더 뉴 E 250 익스클루시브 6890만원, 더 뉴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7550만원, 더 뉴 E 220 d 4MATIC AMG 라인 7790만원, 더 뉴 E 30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8390만원, 더 뉴 E 350 4MATIC 아방가르드 8480만원, 더 뉴 E 350 4MATIC AMG 라인 8880만원, 더 뉴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1억470만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1억1940만원이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클래스 출시에 맞춰 E클래스의 헤리티지(전통)와 첨단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더 하우스 오브 E’를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더 하우스 오브 E는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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