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로 인구가 1800만명에 이른다.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 항만 등에 한국계 투자가 증대되고 있다. 최근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제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2개 지점을 개설했다. 그 결과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22개, 하노이시 중심 베트남 북부 15개, 다낭시 중심 베트남 중부 1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38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은행으로서는 최초로 껀터시에 개점하며 베트남 5대 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에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껀터지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할 수 있었다"며 "올해 개점한 푸미, 껀터 지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총 5개 지점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9월 신한베트남은행, 일본현지법인인 SBJ, 일본계 키라보시 은행간 3자협업을 통해 금융 지원을 성사하는 등 업력을 쌓아가고 있다. 8월에는 베트남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메콩캐피탈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신사업 추진과 현지 투자금융분야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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