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3일부터 독감 예방접종 재개…등교 재개 13~18세 부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09 10:46
30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백신을 점검하고 있다.(광주북구 제공) 2019.9.3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시는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 만13~18세 이하의 접종이 먼저 시작된다. 이는 학생들의 등교 재개와 집단 생활을 고려했다.

특히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만 70세 이상 노인은 오는 19일부터, 만 62∼69세 노인은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기간은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에 대비하고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12월 31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앞서 방역당국의 지난달 25일 오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의 접종이 재개됐다.


광주지역 생후 6개월에서 18세 이하 청소년은 25만8000여명, 만 62세 이상 노인은 25만3000여명, 임신부는 7000여명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료기관 내 혼잡을 줄이고 안전접종을 위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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