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화상을 이용한 온라인 재택 수업이 늘고 있지만, 학생들이 수업 중 딴 짓을 하거나 집중도가 떨어지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시선추적 기술을 이용하면 이 같은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 화상 화면에서 학생들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집중도는 어느정도인지 등을 학생의 시선추적을 통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담러닝과 비주얼캠프는 인공지능 시선추적 기술에 기반해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연말까지 해당 솔루션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에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비주얼캠프와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으로 학생들의 수업 중 △학습 태도 파악 △수업 집중도 지표 산출 △이상 시선 패턴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솔루션은 응시자의 시선 이동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온라인 시험 상의 부정행위 및 대리시험 방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동훈 청담러닝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수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경험을 선도적으로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교육 전문기업인 청담러닝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식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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