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예상보다 시장회복…목표가 7.5%↑-KB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0.10.08 08:36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5000원으로 7.5% 상향 조정했다.

강선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현대차 실적은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신흥국 중심의 판매 회복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3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9.5%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7%, 21.7% 상회한 수치다.


신흥국 중심의 판매는 전분기 대비 128.1% 급증했다. 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은 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글로벌 자동차 시장 회복 △성공적인 내연기관 모델의 교체 △전용플랫폼 전기차 출시 등이 현대차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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