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응급환자 구한 군인 4명에 ‘도공 의인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07 15:54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7일 본부 사무실에서 2020년 고속도로 의인상 시상식을 가졌다.(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 뉴스1
(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7일 채낙형(2군단), 심재환(〃), 목진호(7사단), 변창근(〃) 소령에게 2020년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했다.
의인상은 고속도로 상에서 벌어진 위험한 상황을 지나치지 않고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한 시민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에 의인상을 수상한 4명은 지난 1월 29일 영동고속도로 이천 졸음쉼터에서 호흡곤란에 빠진 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당시 이들은 119에 신고를 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의식을 잃지 않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의인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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