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배슬기 "도곡동 신혼집, 신랑 심리섭이 해왔다"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0.10.07 06:42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유튜버 심리섭 부부가 도곡동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와 2살 연하 남편 심리섭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확 트인 거실이 돋보이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화면을 지켜보던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외국 아니냐. 콘서트 해도 되겠다", "집이 넓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출연진들이 동네와 명의 등을 궁금해 하자 배슬기는 "도곡동이다. 전세다. 신랑이 해왔다"고 밝혔다.

집안 곳곳의 전기를 확인하고 다니던 배슬기는 심리섭을 향해 "고지서 갖고 와라. 전기세 정확히 얼마 나왔냐"고 물었다.


심리섭은 "20만 원보다 조금 더 나왔다"라고 둘러댔지만 결국 숨겨둔 고지서를 꺼내왔다. 고지서를 본 배슬기는 "42만원?"이라며 높은 전기세에 충격을 받았다.

배슬기는 "한 달에 누가 42만원이나 나오냐. 에어컨 끄자고 그러지 않았나. 나는 춥다"고 잔소리를 시작했다.

심리섭은 "열심히 일하면 된다"고 했지만 배슬기는 "열심히 일해서 모아야지. 일해서 전기세 내냐"고 화를 냈다.

그러자 심리섭은 곧바로 배슬기에 백허그를 하면서 "여보 나 뭐 해야 하냐. 뭐할까"라며 애교를 부렸다. 배슬기는 "화날 타이밍 좀 달라"면서도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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