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넣으면 2주…58조원 몰린 빅히트, 청약 경쟁률 607 대 1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0.10.06 16:31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하반기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청약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중구 NH투자증권 명동WM센터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빅히트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409.44대 1, 미래에셋대우 275.54대 1, NH투자증권 273.19대 1, 키움증권 257.56대 1로 평균 326.17대 1 수준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13만 5천 원이며 일반 청약에 배정된 물량은 신주 713만주의 20%에 해당하는 142만6천 주다. 2020.10.6/뉴스1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종 청약 경쟁률이 606.9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8조4236억원이 몰려 카카오게임즈(58조6000억원) 기록에 조금 못 미쳤다.

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빅히트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이 606.97 대 1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 최종 청약 경쟁률(323.03대 1)은 넘어섰지만,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 경쟁률 기록에는 못 미쳤다.


다만 1주당 공모가가 13만5000원으로 높아 청약 증거금은 58조4236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에 육박했다. SK바이오팜 청약 증거금은 약 31조원이었고 카카오게임즈는 약 58조6000억원을 모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5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1억원을 청약했을 경우 2주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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