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양호' 국민연금공단 안효준 기금이사, 1년 연임한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0.10.06 13:52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안효준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사진)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750조원의 국민연금기금 운용을 총괄하는 안 기금이사의 기금 운용 성과는 전반적으로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임 기간 중 투자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지난해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후 최고 수익률 11.31%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올 7월말 기준 3.56%(잠정)라는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안 기금이사는 1988년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로 금융투자업계 생활을 시작했으며, 대우증권 홍콩지점 주식운용팀장을 거쳐 2011~2013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해외증권실장과 주식운용실장을 역임했다. 교보악사자산운용과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BNK금융지주 사장 등을 지냈다.

베스트 클릭

  1. 1 산소마스크 내려오고 승객들 코피 쏟고…대만행 대한항공편 긴급 회항
  2. 2 "얼굴 알려진 배우"…성폭행 후 속옷 차림으로 빌던 선생님의 정체
  3. 3 김호중 "돈도 없는 XX놈"…건물주 용역과 몸싸움, 3년전 무슨 일
  4. 4 박세리, 부친 빚 대신 갚느라 힘들었는데…'증여세' 최소 50억 더 내라고?
  5. 5 "무섭다" 구하라 사망 전, 비밀계정에 글+버닝썬 핵심 인물에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