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지분 매각한 두산퓨얼셀 15%↓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0.10.06 09:06

[특징주]

대주주 지분 매각에 두산퓨얼셀이 급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날보다 15.26% 떨어진 3만665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퓨얼셀 특수관계인 10명은 전날 장후 1092만7270주를 블록딜로 내놨다. 발행주식수의 19.7%로 규모가 커서 할인율도 13~18%로 컸다.


대주주가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키로 한 두산퓨얼셀 지분 23% 외에 남은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는 것이다. 블록딜로 마련한 자금은 주식 담보 대출 상환과 양도세 납부 등에 쓰일 예정이다.

다만 기관 수요예측에서 주문이 미달해 전량 처분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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