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상주성모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60대 남성 A씨가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으로 판명났다.
이 남성은 병원 방문 당시 폐렴 증상을 보여 X-레이 촬영을 위해 10여분간 병실에 머물렀고 확진 판정을 받고 1인실로 이동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상주시와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에 대한 방역조치를 하는 한편, 이 남성과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확인을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 남성이 누군가 접촉을 했거나 이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했지만,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GPS(실시간 위치추적)와 병원 CCTV(폐쇄회로)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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