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이장우, 진기주 향한 꿀눈빛…로맨스 급물살 '설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0.03 15:46
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이장우 마음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로맨스 급물살을 예고했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건축사무소 소장 우재희(이장우)와 인테리어 설치기사 이빛채운(진기주)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왠지 모르게 신경 쓰이고, 이상하게 아련한 눈빛을 보내다가도, 막상 눈을 마주치면 야수의 이빨과 사자의 손톱을 드러내며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드디어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의 포문을 활짝 열 예정이다.

본인은 인정하지 않지만 재희는 이미 빛채운의 매력에 빠져 있었다. 첫 만남부터 한마디도 지지 않고 대적하는 빛채운에게 적지 않게 당황했지만, 공사 현장에서 능숙하게 사태를 해결하는 그녀의 능력에 새로운 매력을 느꼈다.

아주 작은 틈만 보여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다른 작업 건수를 챙겨가는 당돌한 면모엔 감탄하기도 했다. 한 편으론 모든 일에 주먹을 꽉 쥐고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빛채운 또한 재희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었다. 현장에서 콧대 높은 그가 재수 없다 생각도 했지만, 짜장면을 곱빼기로 시켜놓고도 전화 한 통에 다른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는 상황엔 짠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을 갖고 회사를 꾸려나가는 대표로서의 면모는 이전과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재희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함박웃음을 터뜨리자 빛채운은 입을 삐쭉거리기도 했다. 오직 시청자만이 캐치한 그녀의 하트시그널이었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기 바쁘지만, 돌아서면 생각나고, 일상 곳곳에서 서로가 해줬던 말을 떠올리며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는 상황. 이렇게 이 아찔한 로맨스는 이미 가열차게 진행 중이다.

더군다나 재희가 삼광빌라에 세입자로 입주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크나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심장 주인의 허락도 없이 제멋대로 튀어나오는 하트 시그널은 무사히 서로에게 전달될 수 있을까.

3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인기척도 느끼지 못하고 열심히 덧방 작업에 한창인 빛채운을 온전히 눈에 담으려는 듯,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응시하는 재희가 포착됐다. LX패션에 인턴으로 출근하면서도, 맡은 바 작업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그녀의 프로페셔널함이 재희의 마음에 커다란 물보라를 일으킨 것으로 예측된다.

한 지붕 아래에서 한층 짜릿해진 앙숙 로맨스로 '삼광러'의 마음에도 핑크빛 물보라를 일으킬 '오! 삼광빌라!' 5회는 이날 오후 7시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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