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오전 7시45분 기준으로 2만1000대가 광주에 들어왔고, 1만7000대가 광주를 떠났다.
오전 8시 현재 승용차로 이동 시 광주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3시간20분, 목포요금소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 양 구간 모두 3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또 서울에서 광주까지 3시간2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3시간40분이 걸리는 등 전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전 9시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면서 도로 사정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공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오후 4~5시 사이에 정체가 최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다음날 새벽 3~4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귀성길 교통흐름은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를 피하고자 과속이나 끼어들기를 하다 사고가 나면 정체가 더 심해지니 안전운전을 해달라"면서 "휴게소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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