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北피격사망' 공무원 시신 수색 중…11일째 오리무중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 2020.10.01 12:56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윤성현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이 2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 회의실에서 연평도 실종공무원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29/뉴스1

해경이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시신수색을 추석 당일도 진행한다. 수색 돌입 11일째다.

해양경찰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까지 A씨의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수색에는 해경함정 11척, 해경 항공기 3대, 해군함정 16척, 해군 항공기 4대, 어업지도선 8척이 투입됐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인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시35분쯤 연평도 인근 해상 무궁화10호에서 당직근무 도중 실종됐으며 하루 뒤인 22일 오후 북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해경은 지난달 29일 수사 진행 중간 기자브리핑을 통해 북한에 의해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해 '자진월북'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해경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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