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11명→51명' 5배 급증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0.09.30 11:33
자료제공=서울시
전날(29일)까지 11명을 기록했던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 증가한 5293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822명이 격리돼 치료 중이다. 4415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56명이다.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28일~29일 10명대를 기록하며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19명, 29일 11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증가한 것.

신규 확진자 51명 가운데 28명은 도봉구 다나병원에서 나왔다. 도봉구는 다나병원에서 입원 환자 28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누적 3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종사자 4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나병원은 알코올 중독이나 정신질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20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 사례인 기타(2694명)는 8명 늘었고, 감염경로 확인중인 확진자(915명)는 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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