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시동…1·3공구 시공사 선정 뒤 연말 착공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30 11:10

경기도, 사업계획변경안(2공구→1~3공구) 대광위 제출

경기도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3공구 설계가 끝남에 따라 연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간다.©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3공구 설계가 끝남에 따라 연말까지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5년 말 완공 목표로 서울시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양주시 고읍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총 15.110㎞ 길이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공구(의정부 송산~남양주 지금간 4.412㎞)가 턴키방식으로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최근 설계 완료된 1공구(서울 도봉~의정부 송산간 6.386㎞)와 3공구(남양주 지금~양주 고읍간 4.312㎞)도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달청 입찰공고가 의뢰된 상태다.

1·3공구는 시공사 선정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연말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도는 1·3공구와 2공구를 한 사업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사업계획변경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총사업비 규모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기존 6412억원에서 7561억원으로 1149억원 늘었다.


이곳에는 정거장 3개소(102, 103, 104 정거장)가 들어서며,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된다.

운영은 지하철 7호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도 관계자는 “최근 1·3공구의 설계가 끝나 기존 2공구와 통합하는 내용의 사업계획변경안을 대광위에 제출했다”며 “1·3공구는 현재 조달청에 입찰 의뢰한 상태로 연말께 사업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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