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신정윤, 수상한 조순창 목격…박인환 '위기'(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9 21:06
KBS 1TV '기막힌 유산'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기막힌 유산' 신정윤이 수상한 조순창의 행동을 목격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극본 김경희/연출 김형일)에서는 보리차를 보고 질색하는 부영배(박인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영배는 물을 보고 울상을 지으며 경기를 일으켰고, 이에 가족들은 영문을 몰라 답답해했다. 그 시각, 차정건(이경호, 조순창 분)은 금고에서 부영배의 인감과 통장, 부동산 등기 서류 등을 빼내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공계옥(강세정 분)을 비롯한 부설악(신정윤 분), 부금강(남성진 분), 부한라(박신우 분)는 부영배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짧은 문장들을 써 내려갔다. 부영배는 이들에게 차정건이 무섭다는 의사 표현을 하기 위해 '무서워'라는 문장에 눈을 세차게 깜빡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설악은 부영배의 사고 당일 자신이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공소영(김난주 분)은 차정건의 지시대로 공계옥의 신발 밑창에 열쇠를 돌려놓았다. 공계옥은 차정건에 대해 물으며 근심 가득한 모습의 윤민주(이아현 분)를 걱정했다. 이에 공계옥은 공소영에게 연락해 차정건에 대해 물었지만 특별한 답을 듣지 못했다.

차정건은 부영배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누워있는 부영배를 찾았다. 차정건은 부영배를 돌보던 부한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부영배에게 "내가 누군지 알겠어?"라고 물었다. 차정건은 부영배가 반응을 보이자 놀라며 "그러게 왜 덤볐냐? 조용히 죽었으면 됐잖아"라고 막말을 퍼부은 뒤, 부영배의 입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때마침 부설악이 부영배의 방문을 열어 차정건과 마주쳤고, 차정건이 들고 있던 라이터를 떨어뜨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1TV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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