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새로운 목격자 주장…"양미경이 사고 냈다"(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9 20:34
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새로운 목격자라고 주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시어머니 이경혜(양미경 분)가 뺑소니범으로 몰렸다 풀려나려 하자, 자신이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이경혜는 뺑소니범으로 몰려 억울하게 유치장에 갇혔다. 이후 한유라는 옷장에서 이경혜의 약봉지를 발견했다. 한유라는 병원을 찾아갔다. 그 곳에서 "혈액암 말기 진단받고 항암 치료도 거부하셨다. 치료 못 받으면 얼마 못 버틴다"라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됐다. 한유라는 "어머니가 길어야 3개월이라고?"라며 멍하니 혼잣말을 했다.

윤수희(이일화 분)는 강상현(이진우 분)의 장례를 치르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딸과 끌어안고 오열하기도. 강상태(이명호 분)도 눈물을 쏟아냈다. 강상태는 유치장으로 향했다. "당신이야? 당신이 우리 형 죽인 거야?"라며 이경혜를 마주했다. 이경혜는 "제가 그런 거 아니다. 믿어 달라. 저는 그 사람 쓰러져 있는 거 구급차 불러준 것 뿐이다"며 억울함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강상태는 믿지 않았다. 그는 행패를 부리며 "진실을 밝힐 거다"고 고함을 질렀다. 이경혜는 아니라며 울부짖었다.

한유라는 "유언장은 어떻게 되는 거지?"라며 혼자 생각했다. 이때 이태풍(강은탁 분)이 등장해 "유라야. 좀 도와 달라.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며 손을 꼭 잡고 "제발 도와 달라"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한유라는 바쁘다며 차갑게 굴었다. 한유라는 "시어머니의 유언장 공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변호사를 찾아갔다. "유언 하신 분이 직접 오지 않으시면 공증은 불가능하다"라는 말에 그는 실망했다.

이태풍은 한유정(엄현경 분)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아갔다. 한유정은 스키드 마크가 없다며 수상해 했다. 그는 현장에서 CCTV를 발견하고는 경찰에게 알리자고 했다.

강상태는 강상현의 휴대전화를 입수, 사고 당일 받은 '약속 장소 바꾸겠다. 호텔 카페에서 보자'라는 내용의 문자를 확인했다. 차우석(홍일권 분)을 당장 찾아간 강상태는 강상현의 사진을 꺼낸 뒤 "이 사람 아시죠? 당신이 엊그제 통화한 사람이다. 이 사람이랑 왜 통화했냐"고 캐물었다.


차우석은 "먼저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했다. 근데 만나지 못했다. 이 사람이 나오질 않았다. 근데 왜 나한테 묻는 거냐"고 대답했다. 강상현이 사망한 사실을 알리자 차우석은 놀랐다. 강상태는 "근데 이 사람이 왜 만나자고 했냐"고 물었다. 이때 주화연(김희정 분)이 등장, 둘 사이의 대화를 막았다.

한유정과 이태풍은 목격자가 사고 당일 인터넷 방송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유정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목격자가 실시간 생방송을 한다는 소식에 바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는 "시계가 고장난 거야. 당신들이 뭐라 하든 난 사고 현장에 있었다"며 발뺌했다.

이들은 앰뷸런스 블랙박스에 목격자가 찍혔을 지도 모른다며 119를 찾아갔다. 한유정은 해당 블랙박스에서 목격자의 머리색이 노란색이 아님을 발견했다. 그는 형사에게 이 블랙박스 영상을 건넸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한유라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안돼. 절대 나오면 안돼"라고 생각했다.

형사는 이경혜를 풀어주려 했다. 하지만 후배 형사는 새로운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알렸다. 다름 아닌 한유라였다. "정말로 사고를 목격했다는 거냐"라는 형사의 질문에 그는 "그렇다. 제가 직접 봤다. 저희 어머니가 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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