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비닐하우스 화재로 1명 부상…110분만에 큰 불길 잡아(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9 19:38

비닐하우스 8동·공장 2동 불타…최종 진화까지 시간 소요될 듯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29일 오후 3시34분께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50여분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41대, 소방인원 94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5시2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화재가 발생했던 비닐하우스를 포함해 총 8동과 인근 공장 2동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최종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52분께 발령됐던 대응 1단계는 5시22분께 해제됐다. 이 불로 화재현장에 있던 남성 1명이 양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후,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대응 1단계는 중대형건물, 공장, 상가, 다중이용업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에 대한 대응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지휘관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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