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41대, 소방인원 94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5시2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화재가 발생했던 비닐하우스를 포함해 총 8동과 인근 공장 2동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최종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52분께 발령됐던 대응 1단계는 5시22분께 해제됐다. 이 불로 화재현장에 있던 남성 1명이 양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압한 후,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대응 1단계는 중대형건물, 공장, 상가, 다중이용업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에 대한 대응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지휘관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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