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8000억대 4차 추경은요…" 홍남기 부총리의 유튜브 직강

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 2020.10.01 14:00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튜브 강의 <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추석 전까지 즉시집행가능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고 사후 정산 사업을 포함해 연말까지 예산집행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직강 시리즈! - 코로나 위기 극복 및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 마스터하기' 4번째 영상을 통해 4차 추경사업과 집행 계획을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59년만에 67조원에 이르는 4차례 추경을 편성했다"며 "적자국채발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추경 가운데 20조원은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조8000억원대 4차 추경은 크게 4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지원에 3조9000억원 △긴급고용안정에 1조5000억원 △저소득층 생계 지원에 4000억원 △긴급돌봄지원에 1조8000억원 등"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4차 추경 중 예비비와 보충적 성격 사업을 제외하면 7조원 가량"이라며 "지원대상이 정해진 5조5000억원 분량 사업은 추석 전 최대한 집행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청과 심사가 필요한 1조5000억원대 사업은 10월 중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통신비 지원 든 사후정산 사업은 연말까지 집행을 마무리하는 등 7조8000억원을 차질없이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달 29일 기준 4차 추경 집행 규모가 3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4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신속지급 대상자 804만명 중 744만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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