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IC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개통…교차로 차량 소통 향상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09.29 14:14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정읍IC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가 설치됐다. /© 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정읍IC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가 설치됐다.
시는 교통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정읍IC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읍IC 앞 사거리는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차량 통행이 지체됐던 구간으로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교차로를 지나는 신호위반 차량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회전교차로 사업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 최근 시설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도로 이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차로 통행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차량의 배기가스 감소와 유지관리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에 먼저 진입해 주행 중인 차량이 통행우선권을 갖고 운행하며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영창아파트 앞과 북면 제2청사 앞, 칠보 보건지소 앞 사거리 등 3개소에 원할한 차량 소통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회전교차로는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개선과 신속한 도로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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