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녹색채권 2000억 발행…저탄소 녹색사업 지원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20.09.29 11:11
자료=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2000억원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중 하나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녹색분야 사업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특수목적채권을 말한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 만기는 3년이다. 발행금리는 1% 고정금리부 이표채(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다.


산은은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친환경 운송(선박 친환경 설비개량) 등 국내 저탄소 녹색사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그린뉴딜을 비롯한 정부의 지속 가능한 사회기반 구축 정책에 부합하는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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