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저지 TF팀 회의

전문가 의견 검토·소송에 대비한 방안 등 논의

괴산군이 군청 회의실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저지를 위해 TF팀 대책회의를 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저지를 위해 TF팀 대책회의를 했다.

최낙현 부군수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TF팀은 이날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평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검토했다.

업체의 소송에 대비한 방안과 의료폐기물 저지를 위한 홍보, 군민·관계기관과의 공조 방법 등을 논의했다.

군이 추진 중인 친환경 농산물 육성정책, 신기리 주변 생태환경조사 용역 중요성도 제시하는 등 소각장 저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 부군수는 "주민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막아야 한다"라며 "자문단과 TF팀은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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