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명소, 100년의 동부시장 추석대목 가을 축제 이벤트

머니투데이 임동창 MT해양 서산,태안 객원기자 | 2020.09.29 11:15

서해안 싱싱한 해산물, 농·축산물, 잡화 등 추석 대목 기다려

태안 동부시장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가을축제를 벌인다. 26일(토)에는 송편 만들기 체험 각설이 공연이 있고, 10월 10일(토)에는 장보기 이벤트, 10월 17일(토) 전통시장 작은 음악회, 10월 31일(토) 장보기 이벤트, 11월 7일(토) 전통시장 노래자랑, 각설이 공연이 있다. 가을 축제 기간 동안 프리마켓, 7080 추억의 교실, 레크리에이션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열린다.

태안 동부시장 가을축제(9.26~11.7)/사진제공=태안동부시장
태안동부시장은 1918년에 개설돼 태안읍 시장4길 20일원 1만 4277㎡면적에 110여개 점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값싸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 의류, 한복, 이불, 잡화 등을 판매해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었다.
현재는 태안군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발전을 하며 꾸준히 성장해온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이다. 지난 9월1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에서 태안동부시장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태안동부시장 전경=사진제공=태안동부시장
상인회장(문기석)은 공기 좋고 물 좋은 태안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산지 직송된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는 농·수산물과 젓갈로 유명한 서해안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싱싱하고 품질 좋은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점포들이 유명하다. 매우 높은 신선도와 다양한 해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이곳도 타격을 많이 받고 있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횟집 등 해산물을 판매하는 15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횟집을 운영하는 명화수산(최명화) 대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많은 손님이 방문했으나 현재는 전년도 수준의 약 40%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상인회장(문기석)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태안동부시장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여 방문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착용, 개인소독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을 당부하면서 다양한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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