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대신 마스크, 코로나가 바꾼 추석 선물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20.09.29 16:4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명절 선물도 바뀌고 있다.

추석맞이 ‘방역선물세트’/사진제공=파워풀엑스
지금껏 과일, 가공식품, 육류 및 생선, 생활용품 등의 선물세트가 주를 이뤘다면 올 추석에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하여 마스크, 손소독제 등과 같은 위생 및 건강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위메프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얼리버드 추석 기획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건강식품이 전체 거래액의 3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마트도 올해 처음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위생 선물세트를 선보였고 롯데마트도 개인 위생용품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박찬호 크림으로 잘 알려진 파워풀엑스는 ‘방역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는 "코로나 시대 추석을 맞아 물로 씻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 ‘쏙’과 4중 MB 필터 마스크인 ‘엔젤마스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알차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풀엑스는 마스크, 손소독제 구매 시 1,000원만 추가하면 구매자 이름으로 방역제품을 기부하는 기국민 기부 캠페인 ‘엔젤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소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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